청렴이 대한민국을 바꾼다.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정문에 있는 휘호석의 문구다. 청렴연수원에서 지난 3월18일부터 3월20일까지 청렴강사양성과정 제1기 연수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의 감사관련 담당자 들과 청렴강사희망공무원등이 40여명이 참석을 하였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총괄과의 담당관은 전국적으로 청렴에 관하여 많은 강의 요청을 받아 강의도 해야 하고 또한 업무처리도 해야 하니 제대로 강의를 갈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연수를 이수한 교육생들이 각 기관의 강사로서 활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청렴연수원에서 청렴강사양성을 상반기 8기에 걸쳐 시행하고 9월중에 심화과정연수를 1박2일 실시하여 기관별로 청렴강사를 양성하려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청렴강사 양성과정의 연수를 수료하고 강사로 활용한 기관에 대하여는 기관의 청렴도 측정에 가산점수를 부여한다. 전국의 시？도와 교육기관에서 온 연수자 들은 각자 개인별로 청렴연수원에서 협조해준 자료로 강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만들고 교수와 상호 교류하여 강의안을 작성하여 청렴교육을 강화하는데 목표가 있다. 강사의 강의 시 전반 15분간의 도입과 마지막 5분간의 결론 부분의 강의 내용을 확실히 암기하여 연수생으로 하여금 신뢰를 얻어야 하고 강의를 하는 자는 연수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대화하듯이 교류를 하여야 한다. 또한 연수 전에 자리의 뒤쪽에 목소리가 잘 들리는지 물어보고 연수생과의 교감을 하고 사회자로 하여금 강사의 화려한 경력을 말해서 교육생들이 연수에 집중하도록 하여야 한다. 청렴의 수준에 관하여는 로스트 콜버그의 도덕성이론이 많이 토론이 되었다. 도덕적 개념을 인지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도덕적 사고(판단) 능력으로 정의하고 보편 불변적이고 불가역적 순차성을 지니는 3수준 6개의 발달단계를 제시하였다. 제1수준은 도덕적 가치는 사람이나 표준에 귀속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유사 물리적 사건에 사악한행위에 또는 유사 물리적 욕구에 귀속함으로 제1단계는 복종 및 처별 정향으로 우월한 힘내지 권능에 대한 자기중심적 존경, 혹은 좋은 게 좋다는 태도, 객관적인 책임을 말한다. 제2단계는 순수이기주의 정향,자기의 욕구를 때로는 다른 사람의 욕구를 도구적으로 충족시켜주는 행위가 정당한 행위이다. 각행위자의 욕구 및 관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가치상대주의에 대한 각성 ,소박한 평등주의, 그리고 상호성 및 교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2수준은 도덕가치는 휼륭하고 정당한 역할 수행하는 데서는 인습적 명령과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데서 성립한다. 제3단계로는 착한아이 정향, 다른 사람을 돕고 기쁘게 해주고 승인을 얻으려는 정향,당연한 요컨대 모두가 하는 대로 따라가는 식의 역할행동 그리고 의도성에 의거한다. 제4단계로는 권위와 사회질서 유지정향 "의무수행"에 그리고 권위자에 대한 존경표시 및 사회질서 유지 그 자체에 무게를 두며 타인의 응당한 기대에 따른다. 제3수준은 도덕 가치는 공유되거나 공유할만한 표준,권리,의무에 대한 자아의 동조에서 성립한다. 제5단계로는 계약맺음과 법 존중 정향, 협약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해, 기대나 규칙이 지닌 임의적 요소를 분별해내고 있으며 그것의 출발점이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인식한다. 계약, 타인의 권리 내지 의지의 존중, 다수의 복지 등의 견지에서 의무를 정합니다. 제6단계로는 양심 혹은 원리 정향, 현실적으로 계약을 주는 사회규칙 쪽에 뿐만 아니라 논리적 보편성 및 일관성에의 호소를 담고 있는 선택의 원리 쪽에 무게를 둔다. 행위의 지도적인 양심에 그리고 상호존중 및 신뢰에 무게를 둔다. 앞으로는 도덕적인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다. 콜버그의 후계자인 레스트는 청렴한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심리적 과정을 도덕적 민감성, 도덕적 판단력, 도덕적 동기화, 도덕적 품성화 등 4가지로 구분하여 설명을 하였다. 미국의 명문대학교에서 도덕성 실험을 한 적이 있다. 1달러를 쓰는 세탁기를 사용하기 위한 100달러를 갖다 놓고 또한 1달러를 쓰면 콜라를 먹을 수 있게 100달러를 갖다 놓고 학생들의 반응을 조사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세탁기의 사용에 쓰는 달러와 콜라를 살 때 쓰는 달러가 많이 없어 질 것 같으나 사실은 제일 많이 없어 진 것은 콜라였다고 한다. 1달러를 가져가는 것은 훔치는 것이고 콜라는 먹는 것이어서 학생들은 도덕적으로 용납이 가능한 것은 콜라를 먹는 것 이었다고 한다. 학생들의 높은 도덕적 의식을 알 수가 있다. 공직자가 가장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금품을 받으면 안 되지만 식사제공 등이나 부담 없이 받는 부분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어느 시？도에서 인사발령 시 각기관의 인사 발령 시 공직자행동강령 준수 검사를 하였더니 불필요한 축하의 난을 받은 기관이 많아 행동강령 위반 조치를 하였다고 한다. 어느 책에 보면 자녀가 학교에서 친구의 연필을 그냥 가져다 쓰다가 어머니가 학교에 가서 선생님 한테 주의를 들었다고 한다. 집에 와서 남편에게 예기를 하니 남편이 하는 말은 " 나한테 미리 예기하면 회사에 있는 연필을 한 다스 갖다 줄 텐데 왜 미리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라고 이야기를 하였다고 한다. 우리도 몇 장의 복사지를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앉았는지, 공용전화에 개인적인 업무로 전화를 하지 앉았는지 여러 가지로 도덕성에 관하여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상 사람들 중 1%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고, 또 1%는 어떻게든 자물쇠를 열어 남의 것을 훔치며 나머지 98%는 조건이 갖추어진 동안에만 정직한 사람으로 남는다고 한다. 청렴한 조직은 첫째 누구나 안전수칙(행동강령)을 준수해야 한다. 즉 권한이 커질수록 강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둘째, 아무리 작은 깨진 유리창도 방치하지 말라. 셋째. 처음부터 쓰레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싱가포르는 깨끗하지 않으면 뽑질 않는다고 한다. 넷째. 아랫물도 윗물을 맑게 할 수 있다. 즉 서로 많은 도덕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진심으로 조언하고 여럿이 함께 움직인다. 우리가 교회나 절에 주말마다 기도하러 가는 것은 우리자신이 도덕성의 기준을 높이기 위해서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도덕성의 기준을 향상하고 청렴한 생활을 위해서는 청렴교육을 자주 받고 청렴도에 관하여 서로 토론하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으며 각자의 청렴도를 높여야 한다. 즉 주기적으로 도덕적 신호를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앞으로의 청렴은 선진국으로 가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항목이다. 다산은 『목민심서』 율기(律己)의 ‘청심(淸心)’ 조항에서 청백리를 세 등급으로 구분했다. 첫 번째 등급은 봉급 이외에는 일체 먹지 않고, 봉급에서도 단 한 푼이라도 남으면 나라에 바친다고 한다. 두 번째 등급은 봉급 이외에 명분이 바른 것은 먹되 바르지 않은 것은 일체 먹지 않고, 먹고 남은 것은 집으로 보내니 그 사람이 중고(中古)의 ‘염리’라고 했다. 세 번째 등급은 봉급은 의당 모두 먹고 규례에 있는 것이라면 명분이 바르지 않아도 다 먹는다는 것이다. 이중 첫 번째의 등급을 최상의 염리(廉吏)라고 하였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청렴 잊지 마세요" 어느 기관의 청렴 강의 종료 시 모두가 합창으로 즐겁게 외치는 문구다. -청렴강사양성과정 교육의 내용을 언론에 기고한 글입니다.- 2013.3.23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중학교 임규만(010-5440-****) 청렴강사양성과정 제1기 연수를 연수관련직원 및 강사의 도움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잘받았습니다. 강의 원고를 작성하면서 홈페이지에 인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전문 동영상 자료를 강의자료에 넣을수 있도록 있게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