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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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청렴교육 '눈길' (2014.2.7.금 CJB7 뉴스 방송)

공무원 연수는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이같은 방식에서 탈피해
'문화 콘서트' 형식의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황현구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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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만나 오묘한 화음을 이어갑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교육장 가득 울려 퍼집니다.

공직자의 허위의식을 꼬집은 역할극.

채용인사 청탁을 청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공무원들의 무감각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게 왜 청탁예요?

예순의 늦은 나이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감동을 안겨준 한 무명가수.

노래 60대 부분 이야기

공직생활을 하다 일찍 명예퇴직하게된 사연과 청탁에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했는 지 등을 알기 쉽게 알려줍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마련한 청렴연수는 기존의 식상한 교육과정에서 탈피했습니다.

국악과 대중가요, 연극 등 문화공연과 접목해 즐기는 청렴교육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조재준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장

"계기 만드려고......"

공무원들의 반응도 기대 이상입니다.

변혜정 충청북도 여성정책관

"딱딱하고 지루했는 데.."

이성수 충청북도 총무과장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청렴연수원은 지난해 전국 공직자 4천7백명을 대상으로 청렴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청렴연수원은 다음달부터 청남대 방문과 육거리시장 견학등을 프로그램에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씨제이비 뉴스 황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