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청렴연수원, 수능마친 고3 대상 ‘청렴문화캠프’ 개설

20일부터 충북 청주 총 9개 고교 2,200여명 청렴교육 예정

□ 우리나라 최초 반부패․청렴전문교육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연수원(원장 조재준)은 20일부터 청주지역 고등학교의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프로그램인 ‘고3 청렴문화캠프’를 운영한다.

□ ‘고3 청렴문화캠프’는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주여상, 운호고, 충북고, 신흥고, 충북대사대부고, 산남고, 대성여상, 청주중앙여고 등 청주지역 9개 고등학교가 참가하고, 총 15회 2,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이번 교육과정은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 3 수험생들이, 수험 스트레스를 풀고 청렴에 대하여 부담없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취지로, 청렴 퀴즈, 청렴 연극 등 청렴문화 프로그램을 흥미있게 구성했다.

□ 특히 청렴연극은 감성교육디자인연구소의 ‘정진기씨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청렴한 공직자인 주인공의 하루를 통해 우리가 청렴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게 구성했다.

딱딱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연극을 활용한 감성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3 수험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첫 반부패․청렴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출범한 청렴연수원은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주로 하고 있으며, 사이버를 통한 청렴 교육과 청렴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드라마 등 청렴콘텐츠를 개발해 각급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관계자는 “고3 수험생들은 사회로 막 진출하는 예비사회인인만큼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에 나가기 전에 청렴의 가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고3 청렴문화캠프’ 특별교육과정 개요